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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공간 spotlight

방콕 더커먼스(the COMMONS)

복합 쇼핑몰 한 곳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식사, 문화 체험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몰링(malling)이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소비 행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몰링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몰고어(mall-goer)라고 하는데요.

여가시간과 소득이 늘어나면서 점점 몰고어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더운 나라에서의 몰링은 에어컨 바람을 쫓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따라

관광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더워서 더 특색있고, 더 소중한 방콕의 복합 쇼핑몰 세 곳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더커먼스(the COOMONS)입니다.

덥지 않은 야외 공간에 대한 열망이 큰 방콕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더커먼스는

그늘이 있는 널찍한 야외 공간들을 제공합니다.

수직적으로 쌓아 올린 건물이지만 3층과 4층의 바닥을 그늘막 삼아

중간중간 넓은 야외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장에는 뜨거운 공기를 끌어올리고, 공기 이동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두 개의 팬 세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뜨거운 방콕에서 시원한 야외 공간 속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통풍과 통기를 위해 건물의 전면을 열게 되면 각기 다른 상점들의 정체성 때문에 파사드가 조각나 보일 수 있어

얇은 강철 메쉬를 외관에 사용하여 각기 다른 상점들의 특징을 부분적으로 가리고,

내부에 시각적 투명성과 통기성을 더해주었습니다.

 

바닥에 사용된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는 실제 목재가 가지고 있는 흰개미, 변색들의 문제들을 커버해주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합리적인 비용과 유지 보수가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점진적인 계단들과 램프는 오르기 힘든 고층까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하며,

휴게 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출처: archdaily